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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품 물가

탄단직식이섬유 마스터 2025. 8. 17. 10:37

지난달(2025년 7월) 우리나라의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3.5% 상승하며, 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. 통계청이 발표한 지수(2020년 기준 100)로 보면, 해당 지수는 125.75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2.1%를 크게 역전한 수치입니다. 특히 어류 및 수산물 가격이 7.2% 상승하며 상승 폭이 가장 컸고, 오징어채는 무려 42.9% 올라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졌습니다. 빵·곡물(6.6%), 쌀(7.6%), 라면(6.5%)도 가파르게 올랐고, 커피·차·코코아는 13.5%, 과자·빙과류 및 당류는 5.0%, 우유·치즈·계란은 3.6%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가공식품 가격 상승을 이끌었습니다. 여기에 수도권 도시철도 요금 인상(기본요금 1400원 → 1550원)으로 공공서비스 물가도 함께 상승해, 도시철도료는 7.0% 뛰며 생활 비용 전반에 부담을 주었습니다. 이러한 추세는 폭염·폭우 등의 이상기후로 인한 수확량 감소, 원재료 가격 상승, 가공식품 출고가 인상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.